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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소비자, 디지털금융 이용 시 편리성보다 보안 선호

기획부 2024-11-01

제목 : 금융소비자, 디지털금융 이용 시 편리성보다 보안 선호


◇ 금융보안원디지털금융 이용 및 보안인식 조사 결과 발표


 




□ 국내 금융소비자들의 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 가운데소비자 대다수가 금융자산 보호를 위하여 편리성보다 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 


□ 금융보안원(원장 김철웅)이 발표한 2024년 금융소비자 대상 디지털금융 이용 및 보안 인식 조사 결과」에 따르면, 전체 응답자의 90.6%가 보안성 확보를 위해 불편을 감내할 수 있다고 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.


 


  ㅇ 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 20세에서 89세 사이 금융소비자 1,000명을 대상으로 진행되었다. 2019년 조사 시행 이후 5년 만이다.


 


□ 보고서에 따르면금융소비자의 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률은 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 나타났다스마트폰 기반의 간편결제 및 송금 서비스 이용률은 각각 90.8%, 80.7%로 높게 나타났으며, 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률도 각각 81%, 60.6%로 나타났다.


 


  ㅇ 디지털 금융서비스와 관련해 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유로는 개인(신용)정보 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. 다만80세 이상 고령층은 이용 과정이 복잡하다(72.7%)라는 이유로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 이용을 주저하는 경향을 보였다.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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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 반면최근 금융권이 주목하는 AI 추천 금융서비스의 이용률은 19.1%에 그쳤다. ‘AI 추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 대해서는 보안 우려(27.2%)나 결과의 신뢰성 부족(27.1%)보다는 서비스 이용의 필요성이 낮다는 응답이 49.8%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.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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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 한편 응답자들은 디지털 금융서비스의 편리성(27%)보다 보안성(73%)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거래 시 인증에 대해서는 편리성이 줄어들어도 인증을 강화해야 한다(72.3%)라는 응답자가 현상 유지(22.5%)’ 또는 축소(5.2%)’해야 한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.


 


  ㅇ 금융사고와 관련해서는 거의 모든(97.9%) 응답자가 자신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 우려하였으며주로 개인(신용)정보 유출이나 금융사고(해킹 등등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 


□ 이번 조사 결과는 금융소비자의 변화된 인식을 반영해 앞으로 금융회사가 디지털금융 서비스의 보안 수준을 강화해야 소비자 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.


 


  ㅇ 보고서는 고령층 등 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는 금융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 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 디지털 금융 포용성을 높여야 한다는 분석을 제기하는 한편,


 


  ㅇ AI 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 데이터 활용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 혁신 서비스 개발지속적인 홍보 등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포함됐다.


 


□ 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 그간에는 금융소비자들이 서비스의 간편성과 편리성을 선호했다면이제는 서비스의 보안성을 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


 


  ㅇ 기술적 편리함과 더불어 금융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가 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.






<첨부> 2024년 금융소비자 대상 디지털금융 이용 및 보안 인식 조사 결과